횡성군보건소(소장 민선향)와 횡성시장조합(조합장 황광열)은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시장상인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트레칭 및 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짬짬이 운동교실과 건강증진 체험관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짬짬이 운동교실은 매일 오후 4시 걷기체조 노래가 시장 안에 흘러나오면 시장상인과 방문객들이 시장 통로로 나와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걷기체조와 스트레칭, 근력강화운동, 올바른 걷기법 등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에서는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때까지 전통시장을 방문해 매주 월, 수, 금요일 걷기체조 시범을 보일 계획이다.

또 건강증진체험관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과 체성분 측정, 짠맛 미각테스트,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올바른 잇솔질 교육, 폐활량 측정과 더불어 전문가들의 심도 높은 상담도 함께 이루어진다.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6월, 9월, 11월 분기별로 1회씩 운영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다양한 건강증진체험이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상인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개선 및 만성질환, 영양, 신체활동 증가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여 질병예방 및 심뇌혈관질환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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