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내달 15일에 개최되는 제6회 부부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모범 부부상’표창 대상자를 추천받는다.

부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 내의 평등한 부부문화 및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모범 부부상은 “횡성 부부상”을 비롯해, “백년해로부부상”,“화목·평등부부상”,“행복한다문화부부상” 등 4개 부문이다.

횡성부부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선행과 봉사를 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백년해로부부상은 장수하는 부부 중 공·사생활이 주위의 귀감이 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화목·평등부부상은 부부간 의사소통, 의사결정 등이 평등하고 서로 존중하여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앞장서는 부부, 혹은 장애를 극복하고 행복과 배려를 통해 주위의 모범이 되는 부부 중 선택 추천하면 된다.

또한 행복한다문화부부상은 다문화가정으로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노력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4개 부문 공통 추천 기준은 횡성에서 3년 이상 사실상 거주자이고,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며, 주위의 귀감이 되는 모범 부부여야 한다.

추천 희망자는 각 읍·면장 및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여성단체장, 봉사단체장 등의 추천서를 받아 4월 30일까지 군 주민복지지원과 여성가족담당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5월 15일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6회 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개최되는 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주위의 모범이 되는 부부를 표창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친화환경 조성을 앞당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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