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2018년 성인문해교육지원 공모사업 분야에 3개 기관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매년 ‘비문해자 없는 자연치유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교육부 공모사업에 응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개 기관이 응모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교육부는 비문해․저학년 성인의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목표로 전국 문해교육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문해교육기관은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제천가톨릭복지관,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다.

선정액은 총 3,740만원으로 전액 성인문해교육프로그램 운영비 예산으로 집행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프로그램 개설 보고, 중간지도점검, 정산 및 결과보고 순으로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문해자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비문해를 극복해 자존감 향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천 구현에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매년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문해교육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힐링문해학교 30개소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문해교육 기관은 국비 공모 사업을 통해 연 2개 기관 이상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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