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제38회 천안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축제’가 오는 27일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매년 개최하는 일회성 행사 형식을 탈피하고 장애를 극복해 널리 주위의 모범이 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애인 강사를 초빙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다.

‘우리가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한마음축제로 구성된다.

식전행사에서는 △ 장애인청소년으로 구성된 사운더불 공연단과 천안시립교향악단의 합동공연 △천안시 장애인단체 소개 영상이 상영된다.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장애인인권헌장낭독 △표창패수여 △장학금전달 △대회사 △치사 △축사 △장애를 극복한 성공신화 특강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을 마치면 장애인의 어울림 화합 마당인 한마음축제가 이어지며 장기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흥겨운 시간을 가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장애인 및 자원봉사유공 △장애인복지기여유공 △장애인우수고용기업체에게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천안시장상, 천안시의회의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장애 체험과 장애발생예방교육장비 전시장 운영 △관내 장애인생산품 전시장 운영 △장애인취업상담 △장애인민원상담 △보장구 수리서비스 부스 운영 등 색다른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날 행사 관련 문의는 시청 노인장애인과(041-521-5395) 또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회장 유제원, 041-552-00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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