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지자체 브랜드 대상에서 6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24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서충주신도시 확장과 제5산업단지 등의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에 전력을 다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기업의 맞춤 인력지원을 위해 관내 대학 및 특성화고와 청년인재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구데이 프로그램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매칭 프로그램을 폭 넓게 운영해 기업지원시스템을 강화했다.

중부내륙선철도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SOC 건설사업의 추진,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 저렴한 용지와 풍부한 용수 등도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전국기업환경지도’평가도 이번 선정에 한 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당시 평가에서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에서는 전국 9위로 2년 연속 S등급을, ‘규제개선 기업체감도’ 부문은 전국 21위로 A등급을 받으며 충북도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시의 다각적인 노력과 성과는 기업투자유치로 이어져 지난해부터 지난 3월까지 30개 업체(투자금액 6709억원, 고용인원 2584명)를 유치하는 결실로 나타났다.

조길형 시장은 “드림파크 산업단지,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서충주신도시 확장에 탄력을 가해 충주가 명실상부한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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