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및 아동 친화도시 충주시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죄 취약지 54곳에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

시는 6억4천4백만원을 투입해 올 상반기 중 범죄 취약지 34곳에 방범용 CCTV 60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에도 국비 4억원을 지원 받아 20곳에 CCTV 40대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최근 서충주신도시에 주민들이 대거 입주함에 따라 이곳에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범죄 사전예방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

또, 3억4천7백만원을 들여 성능이 저하된 52곳의 CCTV 70대도 전면 교체한다.

방범용 CCTV가 확대 설치되고 노후기기가 교체되면 범죄 취약지 곳곳의 선명한 영상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돼 범죄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는 방범용 CCTV 설치 시 단순민원에 의한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하고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범죄지수, 보안시설물 현황 등 셉테드 분석을 통해 CCTV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김현우 정보통신 과장은 “CCTV 확대 설치 및 노후 CCTV 교체로 각종 사건·사고와 긴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범인 조기검거가 가능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CCTV를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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