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 총 575개교(원)에 대한 ‘2018년 대전시교육청 안전대진단’이 지난 4월 13일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2018년 2월 5일부터 시작되었으며, *1,986개의 건축물과 406개소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총 65건의 위험요소를 찾아내 49건은 학교에서 조치토록 했으며, 16건은 예산을 확보해 교육청에서 중점점검 대상으로 지정하여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 당초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는 건축물 1,856동과 재해위험이 큰 옹벽 182개소 및 절토사면 6개소가 대상이였으나, 전수조사로 전환하여 건축물 1,986동, 옹벽 398개소, 절토사면 8개소로 점검대상 확대 실시함.

점검결과 전체 시설물 2,392건 중 97.3%에 해당하는 2,327건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위험요소 주요사항은 누수, 피난안내도 미부착, 균열, 소방시설 불량 및 자재탈락 등으로 나타났으며, 자주 발생하는 화재사고에 대비해 17개교 학교기숙사의 소방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야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안전대진단은 생활속의 안전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방점검에 중점을 두었으며, 연인원 14,220명이 투입되어 2차례에 걸쳐 조사하고, 안전점검자의 실명제로 점검을 내실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교육청 조영수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안전대진단은 학교생활 속에 위험요소를 찾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안전한 학교시설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안전점검의 추진 및 조치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