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일회용 우산 비닐커버 사용을 줄이고자 시청 입구에 우산 빗물제거기를 설치, 친환경ㆍ자원절약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우산 빗물제거기는 전기나 다른 장치가 필요 없이 우산을 털고 기기에 문지르면 빗물이 닦이는 장치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비닐 구입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우선 출입이 많은 시청 정문에 2대를 설치해 운영했으며, 향후 사용자들의 반응을 조사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업소 등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우산빗물제거기는‘똑똑세종 실험실’에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채택해 시행됐다.

시는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 중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미리 검증하는‘똑똑세종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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