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해 6월 시행한 ‘세입통합 ARS 납부서비스’가 간편한 납부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세입통합 ARS 납부서비스 이용 건수는 도입 첫 달 92건에서 지난달 320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시민들이 전화 한 통으로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ARS 서비스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납부하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자동차 관련 과태료 납부건수가 전체 ARS 이용건수의 90% 상당을 차지했다.

세입통합 ARS 납부서비스는 지방세, 과태료, 과징금, 환경개선부담금 등을 전화 한통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방세 환급신청과 자동차세 연납신청도 가능하다.

ARS 안내번호(061-659-2700)로 전화해 세액을 확인 후 신용카드나 핸드폰(소액), 가상계좌 등으로 실시간 납부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여러 부서에서 부과한 세금 등을 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ARS 서비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납세편의를 높일 수 있는 여러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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