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술관을 비롯하여 문화공간들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융복합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행사들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관장 장현우)에서는 오는 5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2018 인터렉티브 아트 청년작가 공모展 - 공감지대>를 진행한다.

인터렉티브 아트(쌍방형 소통예술)는 현대미술의 영역 가운데 미디어아트의 한 장르로 관람객이 작가의 작품에 참여함으로써 작가와 관객이 함께 완성시켜가는 예술이다.

이 전시는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하고, 가족의 달이자 담양대나무축제 기간이 시작되는 5월을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미술관이 전시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이라는 기존의 단순한 역할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탐방객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며 삶과 문화가 공감대를 이룰 수 있도록, 인터렉티브한 체험예술을 통로로 삼아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담빛예술창고에서는 지난 2월부터 인터렉티브아트 청년작가 공모를 진행해왔으며, 작가발굴 및 창작비 지원과 함께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8 인터렉티브 아트 청년작가 공모展 - 공감지대>는 문창환·이병찬·이청아·최순임 모두 4명의 청년작가가 전시를 구성하게 된다.

4명의 선정자는 각자 지녀온 기존의 조형예술 영역에서, 과학적·기술적·예술철학적·시각적·청각적 효과를 가미한 설치작품을 통해 각자의 소통의 방식을 개척하며 부단히 실험하고 연구해가는 작가 군이라고 할 수 있다.

장현우 관장은 “5월 4일부터(프리 오픈) 7월 1일까지 전시기간 중에 담빛예술창고에 방문해 많은 관심과 소통의 통로를 열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처는 담빛예술창고 전남 담양군·읍 객사7길 75, T) 061-383-824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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