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해 이달 27일까지 공중위생업소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2018 전국소년체전 참가선수단 숙소를 비롯해 관내 숙박시설을 꼼꼼히 살펴 청결한 시설관리와 친절서비스를 유도해 전국소년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군 이미지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공중위생담당자 1명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관내 30개 숙박업소를 돌며 꼼꼼히 시설물과 위생을 살핀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물 청결관리와 종사자 친절 서비스 실천,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관리기준 이행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숙박요금 가격표시, 요금인상 자제 등도 지도하며 깨끗하고 친절한 관광도시 이미지 만들기에 자율적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와 이행을 확인하고, 위반사항 적발시는 확인서 징구와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지도점검으로 영동을 찾는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에서 보장받고, 영동에서 좋은 추억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6~29일까지 4일간 충주시 등 충북 11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영동군은 영동체육관에서 역도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