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자원봉사센터가 적극적인 생산적 일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며 행복을 전하고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에 대한 자원봉사자의 일손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16년도에 처음으로 시행되어 올해로 3해째를 맞고 있다.

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된 개인 또는 단체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연계를 하고 있다.

일손부족 및 취약계층의 농가나 긴급 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수시로 파악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일손을 지원하며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만드는 중이다.

지난달 중순 추풍령면 긴급 농가에 추풍령면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과밭 정리를 시작으로 포도 비가람 설치 및 하우스 보수, 비닐정리, 복숭아 가지 줍기 등 농가에 필요한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작년 가을 수확기에 다리를 다쳐 영농활동이 원활치 못한 영동읍 화신리 농가에 재가노인식사배달 조리봉사를 마친 푸르미봉사단이 긴급 투입됐다.

직접 대파 뽑기 작업에 참여하며 일손부족으로 고심하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현재까지 27곳의 일손을 필요로 하는 긴급 및 고령농가에 35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각 읍면 의용소방대,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등 다양한 자원봉사 단체가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상희 센터장은 “회원들 모두 힘을 합쳐 행복한 영동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신청 농가 및 기업에 비해 봉사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 생산적 일손봉사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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