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윤영순)은 지난 주말 거제에서 열린 2018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에어로빅체조에서 5개 종목에 참가해 4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쌍계초등학교는 이번 대회에 에어로빅체조 군부에서 여자 개인 등 5개 종목 7명의 학생이 참가해 여자 개인·남자 개인·3인에서 금메달, 2인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쌍계초등학교는 또 20·21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필드 포환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작은 산골학교에서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3년 전부터 꾸준히 실천해온 사제동행 아침 순환운동과 학생 주도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기초체력을 길러 평소 다져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자 개인과 혼성 3인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6학년 학생은 “지난 겨울방학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에어로빅 체조를 연습했는데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순 교장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결과 또한 좋아 기쁨이 두 배”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교육활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어깨동무 행복교육과정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학생과 교사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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