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3일 충북일자리지원센터(충북기업진흥원)에서 도 일자리지원센터와 함께 ‘중장년 미니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미니취업박람회는 현성솔라텍, ㈜피너코리아, ㈜에스엔디 등 도내 17개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궂은 날씨에도 250여명이 현장방문하여, 중장년층의 구직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채용부스를 운영하여 생산직, 영업직, 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의 채용면접이 이루어져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기회 제공하였고, 현장면접 106명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현장면접 통과자 중 80여명이 일자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 지자체 주최로 열린 중장년 전담 취업박람회는 이번행사가 처음이다. 통상적인 취업박람회에 중장년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지만, 기업들이 선호하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때문에 이번 미니 채용박람회가 중장년 구직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구인난을 겪는 도내 기업들과 늘어나는 중장년 구직자들을 연결하여 중장년 구인수요충족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에 대한 취업지원을 위해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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