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새마을제천시협의회(회장 김철원)는 23일 오전 10시 신월동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친구가 있는 집(원장 박영미, 이사장 시민수)’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그동안 틈틈이 모은 1% 후원금 100여만원으로 화장지 50박스를 구매해 전달하는 한편 회원들의 특기를 살려 도배, 이․미용, 레크리에이션 봉사 등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만족감과 흥겨움을 선사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회원들은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가며 시설 곳곳을 돌아보며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애썼다. 

이미 여러 번의 방문 봉사로 다정한 사이가 된 어르신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과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활기찬 봄을 만끽했다. 

한편 제천시새마을회는 직장새마을 회원들의 수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동연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김진희 부녀회장과 임원진들이 함께 힘을 보탰다. 

김철원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어르신들과의 약속을 위해 달려와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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