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강릉지부의 ‘제 6차 담벼락이야기’가 지난 17~21일 강릉시 홍제동 작은공제마을에서 ‘꿈이 이루어지는 담벼락이야기’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벽화봉사는 대한민국 꿈나무인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벽화봉사에는 유제춘 홍제동장을 비롯 시의원, 스님, 시민단체 대표 및 회원, 외국인과 초등생 그리고 마을 주민 등 약50여 명의 다양한 시민들이 마음을 모았다.

유제춘 홍제동장은 “해맑은 얼굴로 비둘기 타고 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벽화 속 아이들이 꿈을 찾아가는 것처럼 우리들도 남과 싸우지 않고 웃으며 즐겁게 자기의 꿈을 이루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벽화를 본 마을 어르신은 “예전에는 아이들도 많고 늘 골목이 아이들로 북적댔다”며 “요즘에는 아이들은 없고 노인들만 남아 조용한데 (그림에) 아이들이 많이 생겨 너무 좋다”고 벽화가 그려진걸 고마워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벽화봉사에는 마을 주민들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시고 동참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벽화를 보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웃음을 보니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핑크보자기(독거노인 반찬봉사), 이미용 봉사, 환경정화, 재능기부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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