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조사료의 수급 안정에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 담양축산농협(백동지점)에서 조사료경영체, 읍·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군은 지난해 파종기 가뭄과 금년 1월 계속된 한파로 조사료의 생육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조사료경영체에서는 논 배수로 정비를 통한 습해 피해 예방 및 예찰활동 등 품질 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1,200ha 이상의 조사료 재배면적이 확보된 상태로, 1,500ha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사일리지(다즙성 발효사료) 제조운송비, 기계장비, 종자구매비 지원 등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수확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조사료 생산방법과 품질검사에 따른 시료채취 방법, 제조지 지원방법 등을 설명회에 참석한 조사료경영체에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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