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반기환)은 독서 생활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꿈의 책버스’를 운영한다.

‘꿈의 책버스’는 지난 3일(화) 진천 옥동초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00회에 걸쳐 중부지역(청주, 괴산·증평, 진천, 음성)과 남부지역(보은, 옥천, 영동)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2017년 11월부터 시작한 ‘꿈의 책버스’는 버스 안에 서가와 온돌 바닥, 푹신한 의자를 설치하여 독서하기 좋은 환경으로 꾸며진 버스이다.

‘꿈의 책버스’는 ‘고슴도치의 알’, ‘배고픈 애벌레’, ‘요정 꼬끼에뜨와 마녀가 되고 싶은 암소미모사’ 등의 동화를 들려주고 동화책과 연계하여 ‘나의 알속에는?’, ‘마법 그림’등 상상의 그림과 나만의 책 만들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꿈의 책버스’가 운행되지 않을 때 ‘도서관에서 즐기는 꿈의 책버스’를 운영하여 도서관을 방문하는 유치원생이나 어린이집 아이들도 책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반기환 관장은 “꿈의 책버스를 타고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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