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축구동호회(단장 이건영, 이하 충북)가 21일(토) 오전 7시부터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회 충청권 교육청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날 대회에는 충북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을 포함해 대전, 세종, 충남 등 4개 교육청이 참여했다.

4개팀이 다른 팀과 한 번씩 겨루는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도교육청은 첫 경기를 세종과 치렀다.

양 팀은 첫 경기인만큼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서로 대등하게 경기가 진행되던 중 도교육청은 김이형 선수의 헤더골에 힘입어 1:0으로 신승했다.

두 번째 경기는 충남과 맞붙었다. 도교육청은 먼저 선제골을 뽑았지만 바로 충남에게 한 골을 내주고 말았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신웅섭 선수(충북)에 의해 깨졌다. 신웅섭 주무관의 정확한 슛팅이 충남의 골문을 가르며 도교육청은 2:1로 충남의 거센 반격을 뿌리쳤다.

마지막 대전과의 경기는 쉽게 이어갔다. 도교육청은 박상규, 신웅섭 선수의 연속골로 2골을 앞서갔다. 이후 대전에게 한 골을 내주었지만 결국 2:1로 경기를 마쳤다.

이건영 단장은 “우승을 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친목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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