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중학교(교장 이병숙)가 20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다도체험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였다.

온고지신반 동아리 학생 8명과 교직원이 차와 다식을 함께 즐기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마음을 정화하며 상호간의 예의를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체험활동은 학생 교직원이 함께 차 문화 다례를 배우며 시험이 끝나고 지친 학생들에게는 심신의 피로를 풀고, 여가시간이 부족한 교직원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모두가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하였다.

다도체험을 주관한 강경미(차생활 예절전문사범)은 “학생들이 차의 정의를 배우고, 차의 약리작용과 해독작용, 심리적 안정감을 통해 건강에 이로운 점을 이해하고 차 문화 예절을 배움으로써 가정 및 학교생활에서 더욱 더 건강한 생활과 이해와 협력, 배려를 실천하는 예의바른 학생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원중학교 관계자는 “스마트폰, 컴퓨터 게임과 친숙한 학생들에게 다도가 다소 낯설 수가 있지만 전통문화의 체험을 통하여 예절을 배우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깨닫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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