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영기)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20일(금)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원내 광장과 천체관측체험센터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별의 축제’를 연다.

축제에 참여한 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는 천문체험부스에서 ‘창작 망원경 만들기’, ‘별자리 큐브 만들기’, ‘망원경으로 달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천체투영실에서는 태양계 천체와 봄철 별자리에 대해 강연을 듣고, 천체관측체험센터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별을 관측하며 천문학에 대한 흥미도 키운다.

또, 이번 행사에는 금천고 과학동아리 학생 36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축제에 봉사활동을 한 금천고 이소영 학생은 “학생들이 망원경을 이용해 달 사진을 찍고, 천문부스체험을 통해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21일(토)에는 원내 일원에서 ‘드론조종체험’을 연다.

오전 10시, 오후 11시, 오후 4시 총 3회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60팀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드론의 기초이론 강의를 들은 후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김영기 원장은 “이번 행사 참여로 학생들이 우주에 한 발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을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9일(월)까지 홈페이지에서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 시작 10분 만에 접수가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연구원에서는 천체사진전과 기상사진전도 열리는 등 과학의 달 행사를 풍성하게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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