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충주시평생학습관이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독서진흥과 인문정신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지난 2014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공공도서관 등 지역문화시설 119개 기관이 지원했으며, 충주시평생학습관 등 80개 기관이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주시평생학습관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충주에서 활동하는 ‘아동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지원했다.

시는 독서캠페인, 그림책 전시회, 작가와 함께하는 사과나무길 축제 등을 진행하고 학습결과를 지역과 함께 한다는 계획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내달부터 ∆그림책, 오감놀이를 그리다 ∆동시와 동요를 동심에 담다 ∆동요, 인문학과 만나다 ∆소확행을 꿈꾸다<작지만 확실한 행복> 등 문학과 철학 분야 15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충주시의 동화작가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인문학 가치를 창조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흡인력 높은 즐거운 인문학 강좌 운영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독서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평생학습관(☏850-39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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