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올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 시범대상으로 콩연구회(회장 조성국)를 선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은 농작업 재해예방 및 농업인 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작물의 작업 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콩연구회 25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및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손병창 교수는 농약 안전사용과 방진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작목별 사고사례, 사고예방법 등 농업인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조성국 회장은 “농작업 중 농약중독이나 근골격계 질환, 농기계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번 시범사업을 안전성 확보의 전환점으로 삼아 청양 명품 콩 생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지속적인 농작업 안전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농작업장 위험요소를 감소시키고 사업효과가 큰 안전장비, 보조구 등을 보급 농업인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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