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제38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하여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인권 신장을 위해 교육공동체 대상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도교육청은‘장애인의 날’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침 출근 시간을 이용해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홍보물을 배포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를 높이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내 모든 학교는 교육부 제작 특별기획 방송 시청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장애인식 개선 수업 등을 전개하여 장애 친구도 배움에 대한 열정은 나와 전혀 다르지 않다는 점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내 특수학교 7교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4개 교육지원청에서도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통해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도록 교육장 서한문, 인식개선 캠페인, 예술행사, 장애학생 생산품 홍보 판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14개 지역청별로 전문가들로 구성된‘찾아가는 장애이해 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어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권 교육을 연2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1억2700만원 대폭 증액된 1억3600만원 예산을 편성해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장애학생, 비장애 학생 모두 다름으로 특별하고 소중한 인격체이며, 우리 교육청에서는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학교생활과 장애학생이 사회 안에서 자립하고 보람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특수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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