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원예농산물 생산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2025년까지 30개소 중점 육성한다고 밝혔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발굴하여, 통합마케팅 조직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과 지역단위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강원도는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 30개소 육성을 위하여 농가 교육·컨설팅, 품질관리, 공동 농기계 구입, 주산지협의체 운영 등 개소당 10억원을 지원하여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원예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충함으로써 도내에서 생산되는 원예농산물의 대내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도에서는 2016년도 홍천의 인삼이 선정되어 사업을 완료하였고, 2017년에는 정선 고랭지배추, 철원 토마토가 선정되어 2년차 사업으로 저온유통시설 및 선별시설 기반을 확충 중에 있으며, 평창의 브로코리는 2018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저온저장시설 증축과 선별․세척설비 확충을 통해 국내 브로콜리 시장 점유율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이영일 유통원예과장)는 도 수급안정사업과 연계하여 주산지협의체 기능을 지속 강화하고, 고랭지채소, 파프리카, 오이, 고추, 감자 등과 같은 강원도 지역특화 품목을 조직화 규모화 하여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보장과 원예농산물 가격안정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도록 강원채소 주산지 중심의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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