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 수립’을 수립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부 미세먼지 예·경보 시스템 자료를 전날 주민에게 홍보할 수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 예보제’를 운영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 예보제’란 군에서 환경부 에어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매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확인해 이를 군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전 마을 이장에게 문자로 알려주게 되고, 마을방송을 통해 전 주민에게 홍보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다.

또한 소식지와 읍면 이장회의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시책과 미세먼지 ‘나쁨’이상 단계 발생 시 대응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대응 방안도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지역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부서가 참여해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5월까지 마련하고, 미세먼지 ‘나쁨’ 이상 발생 시 충청북도와 함께 모든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차량2부제도 4월부터 실시 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국가적이나 세계적인 차원에서 접근할 문제지만 우리지역의 작은 실천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미세먼지 발생 상황을 알리는 등 실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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