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0일(금)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장애인 화합의 장 열려 -

충북도는 20일 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2,2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1부 기념행사, 2부 야외체험·전시, 거북이마라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도의회 의장, 김병우 교육감 등 50여명의 장애인관련 기관,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1981년 UN이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같은 해 우리나라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식과 함께 1주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정해 각종 행사를 추진토록 권장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각 시군, 시설, 단체 등에서 장애인 복지증진은 물론 재활의욕 고취와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식전행사인 각설이공연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장애인 권익증진 유공자 표창, 기념사,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화합할 수 있는 한마당 행사로 야외전시․홍보부스 운영, 거북이 마라톤 등 흥미로운 참여 행사가 함께 진행한다.

충북도 최영지 노인장애인과장은 “매년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게 희망의 메세지와 비장애인과 더불어 함께하는 도정 목표 달성 실현을 위해 충북도는 물론 도내 장애인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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