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ICT 트렌드를 공유하고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정보화 공무원의 역할과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도 정보화정책과 워크숍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보화 공무원의 역량을 키우고 중앙부처에서 선정한 빅데이터 활용 중점과제를 토대로 데이터 기반의 행정혁신 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데이터 기반행정의 빅데이터 활용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3월말 ‘충남형 빅데이터 전략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 데이터 기반행정의 토대를 구축하는 상태다.

특히 도 정보화정책과는 단순한 정보시스템 운영관리의 역할을 넘어 산재된 시스템에서 생성된 다양한 데이터를 모으고, 빅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해 도정현안을 주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연초부터 정보화정책과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중앙부처의 융·복합과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통계청 등과의 빅데이터 협업·협치 체결을 추진한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선문대학교 안용주 교수의 ‘ICT 트렌드 공유 및 정보화 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정보화정책과 5개 팀장이 정보화 조직의 발전방안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정보화정책과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 인력의 ‘해야 할 일’에 대한 미션 토의가 진행돼 업무추진 방식과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이번 워크숍으로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ICT 트렌드 변화에 끌려가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정보화 공무원이 해야 할 일을 찾아 공유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김상중 도 정보화정책과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사회 전반에서 정보화 공무원들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5월중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하여 도민들의 관심사항이 무엇인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파악해 국비 확보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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