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16년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충북형 일자리사업으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지역관광 연계형 사업으로 확대 추진된다.

충북도는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우수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타 시·도에 거주하는 주민도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도는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대상을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기존 만 75세 이하 충북도민에서 타시도 주민으로까지 확대 운영하고, 참여자가 오전에는 4시간 동안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이후 오후에는 인근 지역의 문화·관광 투어에 참여토록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11개 시군별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홍보 전단지를 제작하여 시군별 재향향우회, 타 시·도 자매결연단체 등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고, 향후에는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의 지역관광지 입장료와 숙박시설 이용료 할인 등을 추진해 타 시·도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타시도 주민 참여의 길을 열어 심각한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대상 범위를 넓혀 시행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타시도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한 생산적 일자리 인력난 해소, 지역 관광 활성화, 참여자의 봉사의 보람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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