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성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19일(목) 원내 어울림배움터에서 도내 초‧중‧고 등 교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자율성‧협력‧공유를 강화하는 ‘문화예술 메이커교육’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문화예술 메이커교육’이란 기존의 메이커교육에 디자인, 영화, 연극 등의 문화예술 장르를 결합해 인문‧예술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고 사회현상을 벽화, 영상, 이야기 등의 창작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인문‧기술‧예술 융합교육이다.

사전설명회에서는 디자인공학 박사이자 미술작가로 활동 중인 괴산증평 삼보초등학교 정유진 교사가 ‘만들고, 배우며, 공유하기’란 주제로 메이커교육 이해 강의를 진행했다.

문화예술 메이커교육에 대한 융합적인 접근, 향후 워크숍 진행 방향 등에 대한 협의회도 열렸다.

학생교육문화원 이영정 문화예술부장은 “이번 협의회가 학생들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교육문화원은 순차별 워크숍(매월 1회)을 통해 2019년 문화예술 메이커교육 신규 공모사업 모델인 ‘설화, 판타지 소설, 시사지 등 독서인문 기반 문화예술 프로젝트’, ‘문화예술 메이커교육으로 마을과 사람, 학교를 변화시키는 창작활동’, ‘미술, 연극, 음악, 영상 등 장르 특화형 문화예술 무한상상놀이터’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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