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회장 민경헌)는 4월 19일 목요일 10시 30분 충북미래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2018 청주시 여성리더와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화공감 좌담회는 지역사회 평화 공동체 운동을 통해 청주시 여성의 통일담론 형성 및 지역통일 기반조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평창올림픽을 통한 남북스포츠교류 이후 남북관계 변화와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유호근(충북평화통일포럼연구위원장) 청주대학교 교수의 강연이 있었으며, 참석자 전원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좌담회에서 유호근 교수는 ‘정치 군사 대결 위주의 패러다임에서 평화와 상생의 여성주의 패러다임으로의 전환과 여성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육아, 교육, 복지 등 실용적 평화통일 담론 확대’를 강조했고, 자유토론에서는 ‘한반도 평화분위기 유지 및  남북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방안’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양정모 청주시협의회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좌담회를 계기로 평화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확대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과정에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통하여 부드러움, 배려, 소통 등의 여성적인 가치가 더욱 발휘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오는 27일 예정되어 있는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이어서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냉전과 갈등의 한반도에 평화의 따뜻한 바람이 계속 불어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청주시 관내 여성단체 임원 및 여성자문위원 40명이 참석하여 평화공감과 통일준비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었으며,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평화로운 통일한반도 청주시 여성이 함께 합니다.’를 내용으로 카드 퍼포먼스를 진행한 후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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