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를 위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19일 충주시 문화동 소재 마이웨딩홀에서 열렸다.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회장 송기성)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 한형선 후원회원을 비롯한 장애인단체의 회원과 자원봉사자, 복지시설의 종사자 등 46명이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장 및 감사패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점심식사와 함께 초청가수 공연, 위문품 전달,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시민의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인권보장, 더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시에는 3월말 기준 1만2998명의 등록장애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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