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여수시 선수단이 결단식을 열고 대회 3연패를 다짐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19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출전 결단식이 열렸다.

여수시 선수단은 이날 19일부터 22일까지 영암군에서 개최되는 전남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주철현 여수시장과 체육관계자 등도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4일간 육상, 배드민턴, 테니스, 씨름 등 2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여수시 선수단은 전 종목에 323명이 참가한다.

여수시 선수단은 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지난달부터 자체 강화훈련과 타 시군 원정훈련을 병행하는 등 체계적 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여수시 선수단은 지난해 13년 만에 여수에서 개최된 제56회 전남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22개 종목에 출전하는 전 선수들이 대회 종합우승 준비를 마쳤다”며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여수의 체육위상을 드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개회식은 19일 오후 6시 영암공설운동장, 폐회식은 22일 오전 9시 영암신북초등학교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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