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단장 정효진 문화체육관광국장)는 2019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및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를 위해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태국 방콕의 센타라 그랜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8 방콕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가하여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이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컨벤션 행사로 “세계 스포츠계의 UN 총회”로 불리며, IOC위원장을 비롯해 100여개 국제경기연맹과 대회 조직위 등 2,000여명의 국제 스포츠 주요 인사가 모여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행사이다.

행사 3일째인 4월 17일 현재, 프란치스코 리치 비티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 회장, 니스 하트 스포츠어코드 총괄책임자, 파나지오티스 테오도로폴로스 국제 주짓수 연맹 회장, 마흐모드 라시디 이란 무예협회 회장, 데오라즈 차뚜르베디 국제 카바디 연맹 CEO, 그리고 웨사락 코우수라트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과 마리칸 아시아 펜칵실랏 회장 등 국제 스포츠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추진하였다.

뿐만 아니라 유승민 IOC 위원과 국내 스포츠 마케팅의 권위자 강준호 서울대 교수를 홍보부스로 초대하여 2019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와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가단은 향후 국제행사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방콕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행사장, 진행프로그램 등을 세밀히 살피고, 컨벤션 종료 시까지 국제 스포츠 관련 연맹회장단 등 주요 인사를 면담하여 마스터십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주요 인사 방문 논의 내용

# 주짓수

이종격투기의 흥행으로 일반인들에게 익히 알려진 주짓수의 국제 수장인 파나지오티스 테오도로폴로스 국제주짓수연맹(JJIF) 회장은 2019마스터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테오토로폴로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은 국제 무예인들에게 관심이 높은 대회로서, 주짓수가 종합무예대회에 참여하는 대회중 가장 큰 규모대회로 인지하고 있다”면서, “오는 2019대회에 유럽 등의 우수한 주짓수 선수를 발굴해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펜칵실랏

2019 마스터십대회 신규종목으로 채택된 인도네시아의 전통무예인 펜칵실랏은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19마스터십의 정식종목 채택을 계기로 펜칵실랏의 국제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홍보관을 방문한 마리칸 아시아 펜칵실랏 회장은 “2019마스터십에 펜칵실랏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국제본부가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제연맹과 아시아연맹 차원에서 2019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수선수 출전을 위한 전략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 카바디

2019 마스터십대회 신규종목으로 채택된 인도의 전통병법무술스포츠인 카바디는 국내외 관심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무예들이 개인 대 개인의 대인경기나 단체의 연무형태를 띤 경기방식이라면, 카바디는 7명의 단체 선수가 하는 병법대회이다. 오라즈 차뚜르베디 국제 카바디 연맹 CEO는 “인도의 프로 카바디에서 우수한 한국선수들이 억대연봉으로 활약하고 있다”면서, “2019회에 세계랭킹 16위이내를 선발해 마스터십에 출전자격을 부여함으로써 대회의 질을 높이고 국제카바디가 다른 국제무예계와 견주어도 우수한 종목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의 스타TV에서도 관심을 갖고 마스터십의 미디어전략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의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의 가입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팔, 인도, 우즈벡키스탄에 이어 이란무예협회가 NMC 가입의사를 밝혔다. 충북홍보관을 방문한 마흐모드 라시디 이란 무예협회 회장은 “지난 청주마스터십과 진천청소년마스터십에도 이란무예협회에서 국가대표선수단을 파견했다”면서, “WMC의 NMC가입을 통해 우수한 이란 선수단을 파견해  세계무예마스터십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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