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18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과제별 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친화 과제별 사업 실무자들의 성인지력을 높이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으로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여성친화도시 시행계획상 선정된 47개 이행사업의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이 강사로 초빙돼 여성친화 이해 및 과제별 세부 추진방향 정립과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12월 충주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여성가족부와 5년간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명숙 여성정책팀장은 “사업부서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리 시에 맞는 여성친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모든 정책에 여성친화적 관점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업추진 동기부여를 위해 추후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우수자 포상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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