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에 설치된 지적측량기준점 4,036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표식으로, 유성구에는 지적삼각점 4점, 지적삼각보조점 76점, 지적도근점 3,956점 등 총 4,036점이 설치돼있다.

구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합동반을 편성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확인해 망실 및 훼손 유무를 파악해 재설치 및 보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적기준점 정비를 통해 지적측량성과 신뢰도 향상으로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개인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관련 기관에 “도로와 상‧하수도 등 각종 도로굴착 및 포장공사 시 지적기준점 이전 설치를 사전에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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