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18일 군남초등하교 병설유치원생 15명을 대상으로 옥천소방서 광장에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안전체험 교육으로 ▲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영상물 시청 ▲ 교통사고시 안전밸트 착용의 중요성 체험 ▲ 화재시 열,연기 발생에 따른 대피 체험 ▲진도규모에 따른 지진체험 ▲피난기구인 구조대를 이용한 긴급 탈출체험 ▲완강기 체험 ▲물소화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지난 3월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옥천소방서에서 운영중에 있으며 옥천군, 영동군, 보은군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을 통한 위기관리 능력을 익히고 자율적인 안전문화운동을 확산하기 위하여 연중(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신청은 옥천소방서(예방안전과)와 사전 일정 협의 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지진 등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체험을 하고 싶게 만드는 살아있는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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