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 발전과 농업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는 청주시농업인대학의 교육생들이 기능사 필기시험에 대거 합격했다.

올해 청주시농업인대학에는 친환경농업과에 유기농업기능사 과정을, 화훼원예과에 화훼장식기능사 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학과를 개설했다.

친환경농업과와 화훼원예과는 지난 3월 한 달간 매주 3~4회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교육을 실시한 결과, 3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한 기능사 필기시험에서 대거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친환경농업과에서는 30명이 시험에 응시해 그 중 24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화훼원예과는 32명이 시험에 응시하여 31명이 합격했다.

합격률만 보아도 친환경농업과가 80%, 화훼원예과가 96.8%로 이는 교육생들이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공부에 매진해 얻어낸 값진 결과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학구열에 맞춰 4월부터 실기시험 준비에 매진해 공부를 도와주는 한편, 선진지 견학 및 실습 등을 다양하게 편성·운영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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