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소장 민선향)는 장애인의 여가활동과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여가道 건강道 챙기는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4월 19일부터 전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아인협회와 장애인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조사 결과 우선순위가 높은 ‘기체조’와 ‘원예활동’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교육수요도가 높은 치매, 영양, 심뇌혈관, 구강 관련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비장애인보다 만성질환 유병률이 2배가량 높은 장애인들을 위해 기초검진을 실시하여 만성질환을 발견하고 자가관리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4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농아인협회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기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장애인협회 19명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농아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에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화통역사도 함께 참여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이 여가도, 건강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