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새 관광안내 책자 ‘옥천여행’을 발간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역의 우수한 관광·축제 자원 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매년 1만부 가량의 관광안내 책자를 발행하고 있다.

15cm×19.5cm 크기로 올해 새롭게 발간된 책자는 총 120쪽 분량으로, 영문과 한글로 표시돼 있다.

△정지용 생가, 부소담악 등의 관광지 △묘목축제, 지용제 등의 축제 △생선국수, 도리뱅뱅 등 지역 향토음식 △포도, 묘목, 옻 등의 농·특산물 등이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군은 책자를 장령산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 등에 비치하고 주민과 외지인들에게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여행을 앞두고 옥천 지역에 대해 공부가 필요한 경우, 군청 홈페이지(http://www.oc.go.kr) 우측 관광메뉴를 통해 책자를 신청하면 집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은 대청호 풍광을 즐기며 여유롭게 힐링할 곳이 많다”며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른 스마트폰에 의존해 효율적인 여행을 다니고 있지만, 군에서 제작한 안내책자를 활용해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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