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제5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SICOF, Seoul International Orchestra Festival)>의 주역이 될 국내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체와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 국제 단원을 오는 18일(수)부터 모집한다.

지난해 전 세계 3천여 명의 생활예술음악인들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확대된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지난 4년간 230여 개 단체, 1만 2천여 명의 생활예술음악인들이 연주자의 꿈을 이루며 서울을 대표하는 생활예술음악 축제로 자리잡았다.

9월 16일(일)부터 30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에 앞서, 국내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체와 오케스트라 국제 단원을 공개 모집하며 공모 부문에 따라 모집 기간 및 지원 방법은 상이하다.

지난 2014년 세종문화회관의 ‘시민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시민 누구나 음악의 주인공이 되고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활동을 통해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이번 <제5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SICOF)>는 서울문화재단과 세종문화회관,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국내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체 공모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실 연주 20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관현악, 관악, 현악, 단일 악기 등 제한은 없으며 5월 15일(화) 오후 4시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2개 이상 단체가 함께 팀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도 있다.

예심 통과 단체는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의 시민 참여기구인 ‘축제추진위원회’에 소속되어 축제 기획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우수 단체들에게는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기간 중 세종문화회관 정기공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오케스트라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의 단원 모집은 5월 29일(화) 오후 4시까지 구글 독스(https://goo.gl/forms/GYgAoxPDd9OgMHyS2)로 지원신청서와 연주동영상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오케스트라, 앙상블 등 국내외 생활예술음악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만 20세 이상의 아마추어 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발 인원은 60여 명이다.

최종 선발된 60여 명의 SICO 단원들은 축제기간 동안 지휘자 앙트완 마르기예(Antonie Marguier, 현 UN오케스트라 지휘자)와 함께 기획공연, 폐막공연 등을 선보이게 된다.

2017년에는 구글에서 근무하는 20대 여성부터 케냐 슬럼가 청년까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던 29개국 63명의 사람들이 SICO 단원으로 만나 감동적 선율로 생활예술의 의미를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생활 속에서 열정적으로 음악활동을 실천하는 세계 각국의 시민들이 주인공이다”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생활예술축제를 넘어, 음악을 통해 전 세계의 생활예술음악인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꿈의 무대로 성장해 나갈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5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공모와 관련된 사업설명회는 5월 3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열린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2-3290-7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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