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그간 지역공동체 사업추진을 위해 보다 앞선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완주공동체지원센터 등 우수지역 벤치마킹, 업무연찬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이해를 넓히는데 집중해 왔으며,

현재는 체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지원조례 제정, 기본계획 수립, 주민제안공모사업 등 지역공동체활성화의 토대가 될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6월 도의회 임시회 통과 목표로 모든 지역공동체를 아우르는 통합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 및 지원센터 설치, 역량 강화 및 자립기반 조성 지원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우리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자치공동체”라는 비전과 “소통으로 자치역량 강화”, “공감으로 신뢰역량 강화”, “협력으로 복지역량 강화” 등 세 가지 목표아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생동감 있는 마을공동체 ‣공유하는 마을공동체 등의 전략을 수립하고

마을역량키우기, 부자마을 만들기 등 공동과제 11개와 마을갤러리 조성, 재능기부 대학마을, 마을박물관 등 유형별 20개 과제 총 31개 사업 추진 과제를 담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17일 갖고 제안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세부검토에 들어간다.

또한 충청북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 및 사업을 심의하고 발전방향에 관한 자문 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충청북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위원회”를 전문가, 관련 단체 등으로 4월말까지 구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4월말부터 공모를 시작하는 지역공동체 제안공모사업은

충청북도 관내에서 활동하는 10인 이상의 모임 단체면 누구나 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사업 유형은 공동육아, 다문화, 경제, 교육, 안전, 환경, 문화예술 등 자유로우며 1개소당 5백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 공모 신청은 5. 16일까지 방문 및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www.chungbuk.go.kr) 및 각 시‧군 홈페이지와 충북도청 지역공동체과 전화(☏220-2563)로 문의하면 된다.

도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지역공동체 제안공모사업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8일 “시‧군 담당자 설명회 개최” 와 “지역공동체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단계별로 컨설팅 할 계획이다.

이두표 충청북도 행정국장은 주민 스스로 현안문제 등 공동체 의제를 설정하고 직접 해결해 나가면서 지역공동체 복원과 주민행복 달성을 목적으로 지역공동체 기반을 구축하는 등 “건강한 공동체 행복한 충북”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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