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올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사업 지원 대상자 3,287명을 확정하고 4월 중 개인별 카드를 배부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건강관리와 문화생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이다.

지원금은 1인당 연간 17만원(자부담 2만원)이며, 미용실, 안경점, 영화관, 의료기기용품, 화장품, 스포츠용품 등 29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농촌지역 여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들은 올 연말까지 지원금을 모두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업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며 농지소유면적이 5만㎡ 미만의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어업인이다.

올해는 작년 1인당 지원액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1만원 인상됐으며, 카드사용처도 20개 업종에서 29개 업종으로 확대 운영된다.

시는 각 읍면동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신청 받아 지난 달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사업비는 총 5억587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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