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역사회에 기부나눔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하여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열정 넘치는 대학생들과 함께 민간협력사업을 홍보한다.
 
먼저 서울시는 4월 17일(화) 서울시청 본관 3층 회의실에서「서울특별시 광역푸드뱅크센터 대학생 명예기자단」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명예기자단 10명이 참석하며, 위촉장 및 패용증 수여, 푸드뱅크 안내, 명예기자단의 역할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2016년 나눔 문화 확산과 푸드뱅크사업에 대한 홍보를 위해 발족한 서울특별시 광역푸드뱅크센터 대학생 명예기자단은 올해로 3년 째 활동 중 이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푸드뱅크는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 결식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기업 및 개인 기부자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이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대학생 명예기자단은 푸드뱅크가 가지고 있는 ‘남은 음식 및 물품 처리’라는 부정적 이미지 개선과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의 미담사례 전파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대학생 명예기자단은 취재팀과 홍보팀으로 나뉘어 올해 12월까지 활동하며,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의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자치구 푸드마켓 및 기업의 우수 사례를 취재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송이 학생은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명예기자단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푸드뱅크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난 4월 5일(목)에는 19명으로 구성된 「서울사회공헌정보센터 온라인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가 발족되어 활동을 시작하였다. 서포터즈 활동은 올해가 처음이다.

서울사회공헌정보센터는 정보공유시스템을 운영하여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공헌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 컨설팅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자 하는 기업을 도와 복지시설이나 소외된 이웃을 연계․지원하는 매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사회공헌정보센터 온라인 대학생 서포터즈는 단순히 정보센터의 소식을 전하는 일방 통행식 홍보가 아닌, 사회공헌 현장을 직접 찾아 미담사례뿐만 아니라 문제점 또한 취재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서포터즈에 선발된 황수현 학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각하며,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이 추구하는 지속적 가치에 대해 더 배우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 우리가 만나는 이야기를 컨텐츠로 제작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 광역푸드뱅크센터 대학생 명예기자단과 서울사회공헌정보센터 온라인 대학생 서포터즈에게는 문화상품권, 봉사활동 시간은 물론, 우수 활동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영희 복지기획관은 “서울시의 민간협력사업에 열정 있고 유능한 대학생 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생 홍보단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이 좀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서울시에 기부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서울시 광역푸드뱅크센터(02-905-1377, http://s-foodbank.or.kr) 또는 인근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기초푸드뱅크마켓으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사회공헌에 관심 있거나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 및 개인은 서울사회공헌정보센터(02-2021-1761~4, http://scc.seoul.kr) 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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