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미원천 둔치에는 지금 늦은 벚꽃이 만개 중이다. 미원천은 미원의 대표적인 벚나무 군락지로 벚꽃의 절정이 무심천보다 약 10일 정도 늦어 시내에서 벚꽃을 못 봐 아쉽다면 미원천에 오면 늦은 벚꽃을 볼 수 있다. 지난 일요일에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만개한 미원천의 벚꽃을 보며 봄 청취를 만끽 했다.

한편, 미원면 농촌중심지활성화추진위원회(위원장 나기수)는 이날 미원면 기관단체장 및 위원 등 주민 25명과 함께 상춘객들을 대상으로 미원면 농촌중심지사업과 미원사과, 잡곡, 산나물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미원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미원면의 편익, 문화, 복지시설을 종합적으로 확충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하여 건강증진센터와 그린에너지광장, 안전한 통학로, 순환형 그린로드를 2019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나기수 위원장은 “미원은 우수한 농특산물과 천혜의 자연환경 등 양질의 먹거리와 아름다운 볼거리가 풍부한 지역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힐링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