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통계청과 4월 16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 및 지역통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는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지원,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발굴·지원 ▲통계청은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 및 운영, 통계데이터 제공, 부산지역 특화통계 개발 등을 지원한다.

또한, 통계빅데이터센터를 부산에 설치·운영하고 부산의 지역통계 발전 및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 올해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해운대 공공데이터 창업지원센터(오픈스퀘어-D)에 통계빅데이터센터를 설치하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물론 부산의 창업기업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데이터 프리존 사업과 연계하여 분석에 필요한 민간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최적의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여 대학교, 기업, 학술연구기관 등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부산의 해양, 관광, 신발·섬유 등 지역경제와 사회발전을 위하여 부산 지역의 특화된 통계를 공동 개발하기로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는 시민을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하고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데이터산업 육성과 부산의 주력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통계생산 기반이 마련되었다. 앞으로 통계청과 긴밀한 협력으로 빅데이터를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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