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청실회(회장 김종학)는 지난 15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제40차 전국회원대회 및 제18회 청실효행상 시상식을 가졌다.

‘화합·배려·존중’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청실회 창립 52주년을 맞아 전국 회원 간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고 청실회 100주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영·호남 화합의 고장 하동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청실회가 주최하고 하동청실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18개 지구 회원 및 가족, 특우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청실회 52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친교와 화합의 장을 가졌다.

전국회원대회는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 공연에 이어 1부 기념식, 2부 청실효행상 시상식, 축하공연을 통한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청실회 발전과 지역봉사 활동에 앞장 선 회원 등 63명에게 근속 및 유공회원 표창이 수여됐으며, 충·효의 이념을 바탕으로 효행을 실천한 조성수(41·하동읍)씨 등 7명에게 청실효행상이 주어졌다.

한편, 대한민국 청실회는 ‘젊음의 지성 사회 봉사로’를 슬로건 아래 충효사상을 받들어 청실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솔선하고자 1966년 창립돼 올해로 52돌을 맞았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