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구청에서 중 ․ 고등학생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두 번째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자원순환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각자가 준비한 재활용 캔을 이용해 화분을 만들고, 다육식물을 심어 11개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자원순환 봉사활동은 폐기물 순환이용의 중요성을 인식하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완성한 화분을 사회복지 시설로 보내 나눔의 가치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금속캔이 분해되는데 100년이 걸린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빈깡통으로 예쁜 공기정화 화분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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