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4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결과를 발표하였다. 경선결과는 양승조 의원 53.24%(현역의원페널티 –10%적용), 복기왕 후보 46.76% 득표로 양승조 의원이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최종 선출되었다.

경선결과를 전달받은 양승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되어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엄중한 결단을 내려준 박수현 동지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치열한 경선을 거쳤지만, 이제부터는 원(ONE)팀으로 차분히 본선에 임할 것을 약속드리며 충남을 넘어 문재인정부의 성공까지 제가 앞장서 이루겠다”라며 본선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후보선출 입장문>

충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경선을 넘어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것은 전적으로 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의 성원 덕분입니다.

오는 6월 13일 제7회 동시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로 당선돼 오늘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가슴 아픈 도민의 마음을 위로하겠습니다.

또한,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으로 함께한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엄중한 결단을 내려준 박수현 동지께도 감사함과 위로를 전합니다.

이제 우리는 한 팀입니다. 충남에 대한 애정과 진심은 우리 모두가 매한가지였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이젠 그 열정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본선에 임해야 합니다. 원(ONE)팀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오는 지방선거는 충남도지사 후보인 저 혼자만의 선거가 아닙니다.

충남 도내 15개 시장 군수와 비례를 포함해 42명의 충남도의원, 171명의 시·군의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정부와 시간을 같이합니다. 충남의 성공이 곧 문재인정부의 성공입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오로지 충남도민만 보고 가겠습니다.

충남도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끝까지 함께해 주십시오.

당당히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4.13

양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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