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새마을운동 제창 제4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월 13일(금) DTC 섬유박물관 다목적홀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7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대구시새마을회(회장 김옥열) 주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올 한 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천 및 제2새마을운동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새마을의 날 추진 의의를 되새기는 자리로, 대구광역시 새마을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마련된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에 기념일로 제정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이는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한 새마을운동 제창 제48주년을 의미한다.

이 날 행사는 새마을의 날 경과보고, 그동안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퍼포먼스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부여하고 희망과 ‘평화의 꽃말’을 가진 ‘데이지 꽃 화분 심기 세리머니’를 내빈들과 새마을지도자 대표들이 함께 참여하여 새마을운동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게 된다. 

또한, 지난 6년 동안 대구새마을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 주신 최영수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선도적으로 이끌어 줄 김옥열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임 및 신임회장의 이·취임사를 듣게 된다.

이 날 대회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은 5대 중점 과제인 △ 가정행복과 더불어 잘 사는 ‘사회공동체운동’, △ 농촌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경제공동체운동’, △ 품격있고 정의로운 ‘문화공동체운동’, △ 지속가능한 ‘환경공동체운동’, △ 지구촌 번영을 위한 ‘지구촌공동체운동‘을 실천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게 된다.

김옥열 대구시새마을회장은 “점점 잊혀져 가는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새마을운동을 우리의 후손들에게 면면히 이어지게 하여 다시 한번 더 새마을운동의 불꽃을 피워주길 바란다”면서, “대구새마을호의 선장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성심껏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랑스런 새마을운동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새마을세계화에 힘쓰겠다”며,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250만 시민의 꿈과 희망, 도전을 하나로 모아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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